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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미스트 이기현 사장 "환경관리 수요 늘어 안정적 수익 가능하죠"

문화재 기록물 소독… 천연향 마케팅… 홈클리닝 서비스


녹색성장 바람을 타고 창업시장에도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관리해 주는 실내환경관리 서비스다. 국내 실내환경관리 서비스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 '에코미스트'(www.ecomist.co.kr)는 천연제품을 사용해 실내 공기 중 부유세균이나 냄새 등을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해 준다. 이기현(사진) 에코미스트 사장은 "실내환경관리 서비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유망 사업 아이템"이라며 "실내환경 관리를 비롯해 문화재 및 기록물 소독사업이나 천연향을 이용한 대형 공조시스템 구축 등 사업 영역도 넓어 성장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에코미스트의 사업 분야는 크게 실내환경 분야, 천연향 마케팅 분야, 문화재 및 기록물 소독 분야, 천연향 공조시스템 분야로 나눠진다. 천연 제품으로 실내 공기 중 부유 세균이나 냄새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실내환경 분야이고, 맞춤향기 제품으로 기업들의 영업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천연향 마케팅 분야이다. 문화재ㆍ기록물 소독은 전문 장비를 사용해 오래된 기록물들에 쌓인 먼지와 각종 세균을 말끔히 씻어내 보존 기간을 늘려 줘 대형 서점이나 도서관 등에서 업무 제휴가 들어오고 있다. 천연향 공조시스템은 건물에 설치된 공조기를 이용해 피톤치드, 아로마테라피오일 등 천연향을 실내에 발산시킴으로써 삼림욕 효과, 스트레스 완화작용 등을 통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해 준다. 이 사장은 "감염성 질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등 환경관련법들이 실내 환경관리 의무화 대상을 계속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잠재 고객층이 넓어 안정적인 수익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여성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침대, 소파, 카펫 등에 기생하는 집먼지 진드기나 각종 세균을 제거해 주는 홈클리닝 서비스 '에코레이디' 사업을 추가했다. 서비스를 요청하는 수요가 주로 낮 시간대 혼자 집에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에서 같은 여성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침대 청소만 제공하던 기존 업체들과 달리 신발장, 이불장, 주방 등의 세균이나 악취 제거와 같은 부가 서비스를 추가해 수익 구조를 개선했고, 서비스 가격도 기존 업체들의 50~60%로 낮췄다. 이처럼 다각적인 사업 전개가 가능한 것은 독자적인 제품 개발과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 자체 제품 개발을 위해 부설연구소를 두고 있고, 공주대학교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매년 매출의 20% 정도를 R&D 비용으로 투자하고 있고 보유하고 있는 특허 및 실용신안만도 10여 개에 이른다. 무점포로 운영이 가능해 가맹비와 교육비, 초도 물품비 등을 모두 포함해 단 돈 1,000만 원이면 창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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