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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익 40% 급감] 삼성전자 “2분기 전망은 밝아”

삼성전자의 1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지난해 4ㆍ4분기보다 10%이상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D램가격 폭락과 이라크전쟁ㆍ북핵사태와 사스확산 등 대내외적인 복합악재의 영향이다. 다만 최근 D램 고정거래가격을 인상하는 등 매출이 올라가고 있어 삼성전자의 2ㆍ4분기 실적은 호전될 전망이다. ◇실적은 `저조` 순위는 `세계 최고`= 삼성전자의 실적은 IT분야에선 여전히 세계최고 수준이다. 올 1ㆍ4분기 매출에서 인텔은 67억5,000만달러, 모토로라 60억4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 78억4,000만달러로 삼성(79억9,000만달러)에 못미쳤고, 순이익에서도 삼성(9억1,600만달러)은 인텔(9억1,500만달러), 휴렛패커드(7억2,100만달러)에 앞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D램 가격 폭락의 영향이 실적 악화의 직격탄”이라며 “여기에다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이라크전쟁, 사스 확산, 내수위축 등 대내외적 경제여건이 어려워진 것이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ㆍ4분기 실적 개선 기대= 주우식 삼성전자 IR담당 상무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2ㆍ4분기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메모리 생산량이 급증할 전망이고, TFT-LCD 5세대의 수율문제가 말끔히 해소돼 매출이 크게 늘 것이기 때문이라거 주 상무는 설명했다. 여기에다 핸드폰 분야의 이익률 개선 및 내수회복이 실적호전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최석포 우리증권 투자분석가는 “삼성전자는 2ㆍ4분기에 1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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