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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53ㆍ사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허병익 전 차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세청 차장에 사실상 내정됐다. 21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 국세청에서 요청한 국세청 차장 후보자에 대한 임용심사를 마쳤다. 이 청장은 행안부의 임용심사를 거쳐 임명제청, 청와대의 재가를 얻어 정식 임명된다. 이 청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행시 24회로 공직사회에 입문해 대구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서울청 조사3국장을 거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뒤 국세청 본청 조사국장 등을 지냈다. 이 청장이 차장으로 영전할 경우 후임 서울청장으로 채경수 조사국장과 김영근 근로소득지원국장, 허장욱 납세지원국장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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