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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베스트 히트상품] SK케미칼 '트라스트 패취'


국내 노년인구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며 이에 따라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손꼽히는 관절염은 33초에 한 명씩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관절염은 장기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기존의 먹는 관절염치료제들은 장기 복용에 따른 위장 및 전신 부작용을 수반, 관절염 환자들에게 이중의 고통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관절 부위에 붙여 약물이 국소적으로만 작용하는 관절염치료제는 먹는 약의 부작용은 극소화시키고 환부 치료효과는 극대화시켜 관절염 환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96년 발매된 ‘트라스트 패취’는 출시 3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해 발매 첫 해 매출 100억원 대기록을 달성,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세계 최초의 무릎 관절염 전문 치료 패치’인 트라스트 패취는 가장 우수한 소염진통 약물인 피록시캄을 TDDS(경피약물전달체계ㆍ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기술을 적용해 48시간 동안 동일한 농도로 아픈 무릎에 직접 전달해준다. 오래 붙어 있으면서도 피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성이 좋은 의료용 폴리우레탄이 사용됐다. 특유의 타원형 콤팩트 모양도 무릎ㆍ팔꿈치처럼 움직임이 많은 관절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국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중국에서의 인기몰이도 예견된다. 2006년 8월에는 중국 식품의약품관리감독국로부터 중국명 ‘特樂思特(트라쓰트)’로 현지판매 승인을 획득했다. SK케미칼은 베이징ㆍ텐진을 시작으로 상하이와 저장성, 2008년 광둥성에 직접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며 2009년 까지는 장쑤성ㆍ산둥성ㆍ우한ㆍ충칭 등으로 판매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현재 중국 내 관절염 환자는 1억 명 이상, 시장규모는 원화 기준으로 2005년 2,3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 내 소득향상과 노령환자 증가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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