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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최광수 이뜰째 선두

포카리,최광수 이뜰째 선두최광수(40·코오롱엘로드)의 독주가 눈부시다. 전날 한국골프계 사상 최소타 타이(10언더파 62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던 최광수가 대회 2라운드 첫 홀에서 티 샷이 OB나고, 3번째 샷은 벙커에 박히는 위기를 극복하고 15홀까지 5타를 줄이는 저력을 과시했다. 9일 뉴서울CC 북코스(파72·6,441㎙)에서 속개된 포카리스웨트오픈(총상금 2억원) 2라운드에서 최광수는 전날과 다름없는 샷 감각으로 오후 4시 현재 합계 15언더파를 기록, 단독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이어 홍콩의 도미니크 불렛(35·카스코)이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추격중이며 최상호프로(43)는 9홀 현재 합계 10언더를 달리고 있다. 박남신(41·써든데스)과 강욱순(36·안양베네스트GC)은 9홀을 마친 현재 합계 9언더파를 기록중이며 경기를 마친 재미교포 안토니 강(28·류골프)이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남은 2라운드동안 중견골퍼들의 치열한 선두 추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섭씨 30도에 가까운 무덥고 습한 날씨 속에 12시 2분 경기를 시작한 최광수 프로는 첫 홀인 10번홀(파4·404㎙)에서 폴로스루때 클럽을 잡아당긴 듯 티 샷이 왼쪽으로 OB가 났다. 1벌타를 받고 다시 티 샷한 볼은 페어웨이 왼쪽의 벙커에 빠져 최대의 위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최 프로는 벙커 샷으로 볼을 홀 2㎙거리에 4온시킨 뒤 1퍼팅으로 홀아웃, 보기를 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말하는 「OB 버디」를 기록한 셈. 일단 위기를 넘긴 최광수 프로는 12번홀까지 파 플레이로 숨을 고른 뒤 13, 15, 16, 18번홀에서 버디를 엮었다. 이날 역시 홀 2~3㎙에 볼을 붙이는 정확한 아이언 샷을 선보였고 2만6,000원밖에 하지 않는 「싸구려」 퍼터로 정교한 퍼팅솜씨를 과시, 다시 한번 「골프실력은 클럽의 가격과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6/09 17: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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