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13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UN참전국 상징기념작품 기증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이영계 전쟁기념사업회장, 이용덕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장이 참석해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UN, 한국, 21개 참전국 등 23개의 상징기념작품을 제작 설치키로 했다. 기념작품은 6·25전쟁 참전 용사들의 2.7m 높이 국가별 상징작품과 월계관, 참전 용사에게 바치는 글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 의뢰해 제작된다.
이 회장은 협약식에서 “우리국민 모두가 참전 용사들의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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