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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첨단산업단지 활기

분양가 할인·저리융자등 혜택 12개업체 유치대구 성서첨단산업단지가 업체들의 입주가 가속화 되면서 기업들의 투자 및 매출증대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대구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성서공단내 3만2,000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분양가 50% 할인, 업체당 평균 20억원의 장기저리 융자 제공 등 각종 특혜를 제공하고 유치한 첨단업종 12개 기업의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투자 및 매출 증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월 입주한 상농기업의 경우 1만3,000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면서 시설투자에 8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금까지 237억원을 투자했다. 액정표시 장치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이 같은 투자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00%이상 늘어난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체는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제조 장비 생산업체인 컴텍스도 지난해 760평 규모의 공장을 건설했지만 주문이 밀려 올해 600평 크기의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의 올 매출은 지난해 보다 3배나 늘어난 1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이밖에 LCD용 연마유리를 생산하는 신안SNP도 지난해 매출(18억원)보다 5배나 늘어난 103억원 달성이 예상되는 등 입주업체 대부분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대구시는 성서첨단산업단지 입주 12개 업체들의 올해 투자는 810억원에 이르며 매출은 1,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특히 올 9월에 입주가 예정된 아진엑스텍 등 5개 업체가 본격적인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내년에는 이 단지에서 4,00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물론 2,5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 이시룡기계공업과장은 "성서첨단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제조 등 첨단업종 중심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입주업체들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해외시장 공동개척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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