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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영주차장 주차권 없앤다

친환경 자동화 추진…요금은 교통ㆍ신용카드로

서울시 시영주차장에 주차권 없이 출입하고 주차요금도 교통ㆍ신용카드로 간편하게 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영주차장 관리ㆍ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을 보호하고자 `그린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주차시스템을 내년 중 구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그린ITS는 차량 출입과 이용요금 정산을 자동화한 것으로 주차권을 사용하지 않아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이용 절차도 간소화된다. 공터 등에 조성된 노외주차장에서는 차량이 진입할 때 자동인식기가 번호를 촬영하면 주차정보가 서울시 주차관리 통합센터로 전송ㆍ관리된다. 차량이 나갈 때는 사전에 무인 정산기를 통해 선ㆍ후불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 휴대전화로 요금을 내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단기가 열린다. 또 번호인식기가 서울시의 차량 요일제 서버와 연계돼 해당 차량은 주차비를 할인받고 경차도 판별 센서가 차량을 인식해 요금을 깎아준다. 노상주차장에서는 관리자가 성능을 개선한 이동형 단말기(PDA)를 활용해 주차정보를 센터 서버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서울시는 요일제ㆍ경차ㆍ환승 할인 등을 받기 쉬워져 운전자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린ITS는 시내 6개 권역 104개 주차장에 적용되며, 구획 규모는 7,440여개다. 서울시는 내달 사업자를 정하고 약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7월 새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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