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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칩, 4거래일째 상승 "스마트폰 바람타고 실적 개선"

전자부품 업체 이노칩이 스마트폰 바람을 타고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이노칩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5,060원에 거래를 마쳐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지난 3월 18일 이후 가장 많은 38만주를 기록했다. 이노칩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5일 이후 딱 1년 만이다. 주식이 급등한 이유는 증권업계가 이노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 등 국내 스마트폰에 납품하는 물량이 늘어나고 있고 올 연말부터는 애플의 태블릿 PC에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4∙4분기에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노칩의 한 관계자는 “전가기기의 정전기와 전자기파 노이즈를 막아주는 전자부품인 필터를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65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10거래일 간 28%나 뛰어올랐지만 아직 추가 상승여력은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한 증권사의 스몰캡(중소형주) 담당 연구원은 “실적전망이 긍정적인데다가 요즘 가장 이슈가 되는 스마트폰∙태블릿 PC 라는 모멘텀도 얻었기 때문에 성장성은 갖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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