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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주한 베트남 교민회 지원

금호타이어가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다문화 가족 프로그램 및 교민회 사무실 개설, 운영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을 맺고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주한 김창규 금호타이어 사장과 쩐쫑또안 베트남 대사, 쩐하이린 주한 베트남 교민회장은 베트남 대사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금호타이어는 향후 2년간 교민의 단합과 국내 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베트남 교민회를 후원하고 사무실 개설 및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 사장은“최근 다양한 인종 및 문화적 다양성이 증가하면서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베트남과 비즈니스적인 관계를 넘어 베트남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빈증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최초의 래디얼 타이어 생산 공장과 원재료 수급을 담당하는 천연고무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현재 약 33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산되는 제품은 아세안 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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