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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모바일기기로 감상

UCC도 '유비쿼터스 시대'<br>판도라TV·SM온라인·엠군등 이통사와 제휴 서비스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가 유선 인터넷 뿐 아니라 휴대폰,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PMP) 등 모바일 기기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판도라TV, SM온라인, 엠군 등 동영상 UCC 업체들은 이동통신사 등과 제휴해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로도 동영상 UCC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UCC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영역이 유선 인터넷 뿐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 분야로 확대된 셈이다. 판도라TV는 KTF 등 이동통신사들과 제휴해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초고속이동통신(HSDPA)망을 통해 올려 놓으면 이를 유ㆍ무선 인터넷 사용자들이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5월부터 시작한다. 판도라TV는 또 미디어영상업체 채널TX와 제휴해 택시에서 UCC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승객들은 택시 앞 좌석 머리보호대의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UCC를 시청할 수 있다. 판도라TV는 UCC를 감상할 수 있는 택시를 올해 안에 2만여대로 늘릴 계획이다. 판도라TV는 이밖에 지하철용 실시간 동영상 방송인 엠튜브를 통해 최신 화제 동영상도 서비스하고 있다. 한편 엠군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엠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을 SK텔레콤 가입자에게 보낼 수 있는 ‘모바일 엠군 체험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엠군의 동영상UCC를 SKT의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된 셈이다. SM온라인은 MP3플레이어 업체인 레인콤과 제휴해 이달 중순부터 UCC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레인콤의 MP3플레이어 ‘아이리버’ 사용자는 전용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SM온라인의 UCC를 내려 받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픽스카우도 코원시스템과 제휴를 맺고 코원의 PMP를 통해 동영상 UCC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한 건을 내려 받는 요금은 500원 수준으로 다른 모바일 기기로 옮겨 담아 감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복제방지장치(DRM)를 부착하고 있다. UCC업계의 한 관계자는 “포털을 비롯한 UCC업체들이 다양한 정보기술(IT) 기기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가며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제 언제 어디서나 UCC를 즐길 수 있는 ‘UCC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린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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