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23.28포인트) 오른 2,024.68에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미국 정부폐쇄조치가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장 초반 2,018포인트까지 오르며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의 순매수에 더해 기관이 22거래일만에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는 현재 2,020포인트선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1,16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도 1,169억원어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147억원어치의 차익매물을 내놓으며 매도강도를 높이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2.52% 강세를 보이고 있고 증권(2.11%), 금융업(2.34%)도 2% 이상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0.20%)과 통신업(-0.19%)는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B금융이 4.91% 상승했고 신한지주(3.73%)와 LG화학(3.28%), 현대중공업(2.07%), 네이버(1.76%), 삼성전자(0.84%)도 강세를 기록 중이다. 기아차(-1.23%)와 SK하이닉스(-0.60%), 삼성생명(-0.48%)은 내리고 있다.
또 업황개선 기대감에 롯데케미칼(4.36%)와 한화케미칼(4.06%) 등 화학주들도 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71%(3.74포인트) 오른 532.7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가 5%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파트론(2.12%)과 CJ오쇼핑(1.21%)도 오르고 있다.
원ㆍ달러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35원 내린 1,07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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