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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고강도 구조조정 본격화

신협중앙회가 희망퇴직을 받아 직원의 20%를 줄이고 건물을 대거 매각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현재 400여명의 인력중 20%에 해당하는 80여명을 줄이기 위해 이르면 다음주부터 희망퇴직을 받을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퇴직 희망 직원들에게 1년~1년6개월치 급여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중앙회는 이어 11개 보유 건물(시가 1,000억원대)에 대해 연말까지 공개매각 일정을 확정하는 등 매각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신협중앙회는 7,000억원의 누적손실을 안고 있으며 내년부터 자체적으로 예금자 보호 기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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