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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대법원장 협력논의
입력2003-01-21 00:00:00
수정
2003.01.21 00:00:00
고광본 기자
최종영 대법원장은 21일 대법원에서 방한 중인 간바트 몽골 대법원장 일행의 예방을 받고 양국 사법부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몽골 대법원측은 자국 대법관 10명 전원의 한국연수를 희망했고 우리측도 이를 수용할 뜻을 밝혔다고 대법원은 전했다.
외국 사법부 인사의 한국연수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최고인민법원 대표단이 처음 실시했으며 몽골 대법관들의 국내연수가 실현되면 두번째가 된다.
최종영 대법원장 초청으로 지난 20일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한 간바트 몽골 대법원장 일행 5명은 윤영철 헌법재판소장과 심상명 법무부 장관 등을 예방한 뒤 오는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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