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자 경기도 지역이 다시 조명받고 있습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가격은 서울 전셋값 수준인 3억원대로 분양받을 수 있는 경기 지역의 신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2월 사상 처음으로 3억원을 넘어선 후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월말기준 3억4,649만원입니다. 이는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인 3억5,274만원과 고작 600만원 차이입니다.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면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것입니다.
서울은 올 하반기 가락시영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사업 이주가 본격 진행되는데다 금리인하에 따른 전세의 월세전환도 가속화되고 있어 전셋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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