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설비진단 기법을 활용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순회점검진단팀을 운영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즉 한전에 따르면 과거 5년 동안 평균적으로 반기에 8건 정도 정전고장이 발생했는데, 올해에는 단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무결점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는 것은 한전의 기본 임무”라며 “앞으로 만일의 고장을 대비한 사전 예방조치 및 신속한 정전복구체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전은 또 설비 고장시 정전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복구 최우선 체계를 운영하고 고장복구 모의훈련 강화하는 등의 사후 대처 능력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전은 정전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전 이외의 다른 고장에 대해서도 전년 대비 설비고장 50% 감소를 목표로 설비점검 활동을 주력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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