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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만2,279㎡, 5개 블록, 5,705가구. GS건설이 오는 1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에서 본격 분양하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아파트의 규모다. 평택시 최대 규모의 단일 브랜드 단지이며 전국적으로도 쉽게 찾기 힘든 '자이' 타운이다. 1·2·3차가 모두 입주를 마치면 평택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분양물량은 지상 25~29층, 18개 동, 1,849가구로 59~111㎡(전용면적) 타입이 공급된다. △59㎡A 623가구 △59㎡B 129가구 △72㎡ 311가구 △84㎡A 558가구 △84㎡B 114가구 △98㎡A 97가구 △98㎡B(PH) 6가구 △104㎡A(PH) 7가구 △104㎡B(PH) 2가구 △111㎡(PH) 2가구 등이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 가구의 94%를 차지하며 평택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펜트하우스 17가구도 포함됐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 중 하나다. 평택 삼성 반도체 단지가 2017년 완공 예정이고 2016년 중 수서~평택을 잇는 KTX 평택지제역도 신설된다. 미군기지 이전, 진위 LG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호재가 있어 대규모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입지뿐만 아니라 평면에서도 눈에 띄는 특징이 많다. 판상형 4베이 구조가 90% 이상으로 설계돼 채광·환기·통풍에 유리하며 모든 타입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59㎡의 경우 신혼부부나 3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점을 배려해 일반 아파트보다 드레스룸을 넓게 설계했고 72㎡ 타입은 펜트리 공간을 특화해 수납공간을 넉넉히 확보했다. 84㎡A 타입은 주방 옆에 침실을 마련해 주부 휴식 공간이나 자녀 공부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84㎡B 타입은 확장 시 서비스 공간인 '알파룸'이 무료로 제공된다. 98~111㎡ 타입은 평택 지역 최초로 6베이가 적용된 펜트하우스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머드급 단지인 만큼 특화된 '소프트웨어'도 자랑한다. 단지 내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영어학습을 위해 커뮤니티시설에 영어도서관도 설치되며 SDA삼육어학원도 단지 내 상가에 들어선다. 입주민을 위한 힐링 공간도 조성한다. 가족형 텃밭인 '자이팜'을 제공하고 '자이홈캠핑' 공간을 마련해 가족 캠핑도 즐길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받고 15일과 16일에 각각 1순위·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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