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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D-10] 거실서도 경기장에 있는 듯… UHD TV 앞으로 모여라

삼성 '사커모드' LG '스포츠 모드' 지원

선명·입체감 있는 화면 내세워 TV 전쟁

삼성전자 홍보 보델들이 삼성의 UHD TV 옆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LG전자 모델이 LG의 UH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대형 스포츠 경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TV다. 현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은 안방에서 실감 나는 경기중계를 보기를 원한다. 삼성전자나 LG전자 같은 가전사들이 월드컵을 대목으로 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위한 가전사들의 TV 경쟁은 초고화질(UHD) TV로 압축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2014년형 커브드 UHD TV에 '사커모드'와 '사커패널'을 탑재해 월드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커브드 UHD TV는 일반 가정에서 시청할 때 최상의 화질을 느낄 수 있는 화면 곡률을 갖추고 있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3차원(3D) 같은 입체감을 만들어주는 '오토 뎁스 인핸서' 기술로 거실에서도 스포츠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축구마니아를 위해 '사커모드'도 더해졌다. 리모컨에 있는 축구공 모양의 핫키를 누르면 세밀한 잔디의 색감과 함께 경기장 관중석에 있는 듯한 멀티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사커패널'은 시청자가 메뉴로 들어가 중남미나 유럽리그의 선호팀을 등록하면 이후 해당 팀의 최근 경기 영상과 관련 뉴스, 경기 결과와 향후 일정, 경기 통계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기능이다.

TV 화면을 9개로 분할해 시청자가 1개 구역을 당겨 볼 수 있는 기능도 적용됐다. 이를 통해 선수의 발 동작이나 표정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으며 개인용 영상녹화(PVR·Personal Video Recorder) 기능을 이용해 특정 부분을 녹화한 뒤 실시간 경기중계와 녹화장면을 동시에 볼 수도 있다.

LG전자는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인 손흥민과 구자철을 모델로 하는 울트라HD TV 광고를 새로 선보이면서 시장공략에 나섰다.



LG의 울트라HD TV는 자연 그대로의 색채감을 보여줘 색 정확도가 높고 일반 TV와 달리 어디에서 봐도 화면 왜곡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풀 HD TV와 비교해도 화질이 4배 선명해 월드컵 경기 시청시 몰입감과 입체감을 더 높일 수 있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특히 2014년형 울트라HD TV에서 지원되는 '스포츠 모드'는 경기장 관중의 함성과 푸른 잔디, 알록달록한 유니폼의 색감과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까지도 잔상 없이 보여준다.

LG는 이와 함께 '초고화질 LG TV로 즐기는 축구 축제'를 주제로 '베스트 11 TV모델'을 선정해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55형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대한민국이 16강 진출시 10만원, 8강 진출 시 15만원, 4강 진출시 20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LG 관계자는 "LG의 울트라HD TV는 기존 제품보다 3D도 4배 더 선명하다"며 "대화면·초고해상도일수록 몰입도과 현장감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월드컵이 수요를 크게 늘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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