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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스페인 축구 지존

아르헨티나의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ㆍ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4년 연속 최고의 선수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프리메라리가 2011-2012시즌 시상식에서 선수와 감독이 뽑은 최우수선수(MVP)로 다시 한번 선정됐다. 메시는 최고의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메시는 50골로 펄펄 날며 득점왕에 올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ㆍ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페어 플레이어(카를레스 푸욜), 최고 감독상(호셉 과르디올라 전 감독)도 휩쓸었다.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는 이케르 카시야스(골키퍼상), 세르히오 라모스(수비수상), 사비 알론소(수비형 미드필더상) 등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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