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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할인 국제전화상품] 한국통신등 잇따라 출시
입력1999-06-09 00:00:00
수정
1999.06.09 00:00:00
류찬희 기자
한국통신·데이콤·온세통신 등 국제전화회사들이 주말에는 요금을 대폭 할인하는 국제전화상품을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한국통신(001)은 10일부터 월 2만원의 기본료만 내면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국가에 따라 월 3~6시간을 무료로 통화할 수 있는 「011 주말휴일 특별통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 2만원으로 미국과 일본, 캐나다는 6시간까지, 중국과호주, 뉴질랜드, 괌은 3시간까지 자유롭게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주말할인 국제전화 서비스를 개시한 데이콤도 경쟁업체들이 유사한 상품을 내놓자 11일부터 기본료 2만원을 내고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 5시간에서 6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
온세통신(008)도 10일부터 월 2만원으로 미국과 일본, 캐나다를 6시간 통화할수 있는 「008 주말보너스」를 운영키로 했다. 기본료 2만원을 낼 경우 중국과 호주, 뉴질랜드, 괌은 3시간까지 무료통화할 수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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