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으로 찾아와 “일 년 걸리든 누군가가 시도해야 할 (사업이다)”면서 집권 여당의 협조를 부탁했다.
현재 광주에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연간 53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100만대로 늘리기 위해 광주시와 노조가 사회적 대타협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대구 광주 부산 등에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지역발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공장을 지으려 해도) 노조 때문에 못 짓는다고 한다”면서 “광주에서 사회적 합의가 성공해서 GRDP가 낮은 부산 대구 등 다른 산업도시로 확산해 우리나라 전체가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답했다.
나아가 김 대표는 ‘리쇼어링’(해외로 이전한 공장을 국내로 되돌리는 것)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해외에 나간 기업에 인센티브를 줘서 리쇼어링에 성공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중국에 나가 있는 공장들이 (국내로 들어오도록) 리쇼어링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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