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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레이스 '티샷'
입력2000-07-25 00:00:00
수정
2000.07.25 00:00:00
최창호 기자
하반기 레이스 '티샷'[이번주 대회일정] 27일 부경오픈 개막
이번 주부터 국내에서는 2000 부경오픈을 시작으로 6주연속 국내PGA투어 하반기 레이스가 펼쳐진다.
미국무대에서는 PGA투어 존디어클래식이 막을 올리고 한국낭자들은 LPGA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에 출전해 다시 한번 정상도전에 나선다. 또 일본에서는 PGA투어 NST니이가타오픈이, LPGA투어는 골프5레이디스토너먼트가 치러진다.
특히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6주간의 휴지기간을 거쳐 하반기 국내 처음 막을 올리는 부경오픈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김해에 있는 가야CC(파72·7,069야드)에서 총상금 2억원을 놓고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진다. 우승상금은 3,600만원.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최광수(40·엘로드)의 연승행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들어 지난 6월 현대모터마스터스와 포카리스웨트오픈에서 2주연속 우승한 최광수가 과연 3연속 우승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맞서 지난해 챔피언 강욱순(34·삼성전자)이 대회 2연패를 벼르고 있고, 시즌 개막대회 호남오픈과 SK텔레콤클래식에서 2승째를 올려 최광수와 함께 시즌 다승왕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남신(41·써든데스)도 시즌 3승째를 노리고 있어 하반기 첫 대회부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미국LPGA투어인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는 김미현(23·한별텔레콤)과 박세리(23·아스트라), 박지은(21) 펄신, 장정, 박희정 등이 출전해 US여자오픈에서의 부진을 씻겠다는 각오다.
제55회 US여자오픈에서 막판난조로 아쉽게 공동4위에 그친 김미현은 오는 29일부터 31일(한국시간)까지 오하이오주 워런의 아바론레이크CC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정상에 도전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일본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낭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시즌들어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구옥희, 이영미, 고우순, 원재숙 등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벌어지는 JLPG투어 골프5레이디스토너먼트(총상금 5,000만엔)에 출전해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이밖에 야생마 김종덕(39·아스트라)이 JPGA투어 NST니이가타오픈에 도전한다. 그러나 최경주(30·슈페리어)는 미국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 출전권을 얻지 못해 쉰다.
최창호기자 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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