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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화제] 김용철 초대전 가람화랑서

전통민화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온 서양화가 김용철(52ㆍ홍익대 회화과교수)가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관훈동 가람화랑에서 열번째 개인전을 갖는다.출품작은 화조도 '모란'과 문자도 '신(信)' 등 20여점. 수탉의 강렬함을 그린 '붉은 수탉'과 전통병풍화를 연상케 하는 '화조일월도'도 전시된다. 그의 국내 개인전이 열리는 것은 1997년 이후 4년만이다. 김씨는 전통민화의 원형에 충실한 가운데 그 주술적 상징도상을 화면에 끌어들였다. 꽃, 새, 잉어, 닭, 구름, 달, 바위 등 민화에 자주 등장했던 소재들을 집요하게 탐색해 온 것. 이는 다소 생경하게 여겨지지만 날로 서구 취향으로 치닫는 시대흐름과 대비돼 더욱 눈길을 끈다. (02)732-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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