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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천사' 양천 할머니 봉사단, 서울봉사상 대상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의(壽衣)를 만들어온 양천수의봉사단 13명의 할머니가 올해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시 봉사상 수상자로 양천수의봉사단 등 9개 단체와 개인 11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양천수의봉사단 소속 할머니들은 매주 금요일 모여 1년이면 35벌을 완성한다.

이 중 30벌은 매년 한 차례씩 저소득층이나 독거 어르신께 나눠 드리고 5벌은 센터에 비치해 어려운 형편에 연고 없이 갑자기 돌아가시는 어르신께 보내 드린다.

할머니들이 2001년부터 지금까지 만든 수의는 모두 280여벌에 이른다.



시는 또 저소득가정에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동안교회와 통장직을 수행하며 받은 수당을 소년소녀가정에 지원한 송희선(61)씨, 13년 동안 655차례에 걸쳐 7,732명의 장애인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한 치과의사 김광철(56)씨, 3급 지체장애인임에도 1998년부터 복지시설에서 봉사해온 김도순(67)씨, 홀몸어르신을 위한 봉사에 애쓴 최승(63)씨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서울시 봉사상 수상자는 지난 5월20일부터 8월10일까지 자치구와 시민단체, 시민으로부터 101건을 추천 받아 학계ㆍ언론계ㆍ법조계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29일 오후3시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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