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기존 대한뉴팜이 보유한 갈라즈 광구보다 BNG광구를 더 매력적으로 보고 갈라즈 광구를 처분하고 갈라즈 투자원금 1,100만달러에 상응하는 바버스탁 지분 8%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보다 가치있는 광구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가치를 높이고, 리스크는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로써 대한뉴팜 보유한 바버스탁 지분은 25%가 되어 BNG 광구에 대한 간접지분이 높아지게 됐다.
BNG광구는 광구 운영사인 록시 페트롤리움(Roxi Petroleum)사(社)가 가장 중시하는 광구이다. 카자흐스탄 카스피해에 있는 역사상 가장 큰 광구 중 하나인 텡기즈 광구로부터 남동쪽 40km 지점에 위치해있으며, 광구 총 면적은 서울 면적의 2배가 넘는 1,561k㎡이다.
지난 수년간 여러 시추가 진행되었으며, 이미 수천만달러 이상의 탐사비가 투자되었으며 깊은 유정(Deep Well) 시추비가 그 중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깊은 유정 중 첫 번째 유정인 A5유정은 2013년 7월에 시추 시작해 4,442m까지 시추되었으며 코어샘플을 통해 잠재 원유매장층이 4,332m~4,437m까지 105m 구간에 걸쳐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사이드 트랙을 작업 완료 후, 올해 4·4분기에 90일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깊은 유정인 801유정은 중국의 다국적 기업인 시노펙사가 2014년 12월부터 총 5,100m를 시추했다. A5유정으로부터 약 8km 떨어져있으며, A5유정과 같은 구조인 초기와 중기 석탄기층을 목표한다. 현재까지 코어샘플과 로깅 데이터를 통해 4,536m부터 100m의 잠재 원유매장구간이 확인되었으며, 새로운 리그가 세팅되면 테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9월 현재 얕은 유정(Shallow Well)인 54, 805, 806유정에서 일 생산량은 약 250배럴이며, 깊은 유정(Deep Well)인 A5, 801유정도 테스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배건운 배건우 대표는 “기 집행된 투자범위 내에서 BNG광구 투자수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BNG광구의 잠재성, 규모와 확장성, 원유의 질은 이미 시추를 통해 확인했고, 깊은 유정(Deep Well) 2곳에서 생산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대한뉴팜의 기업가치 증대는 물론 본 사업인 제약과 바이오 사업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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