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두산중공업, 오만·영국 하수처리 플랜트 잇단 수주

두산중공업이 오만과 영국에서 모두 1,760억원 규모 하수처리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5일 오만 국영 하수처리회사인 하야워터로부터 알 안삽 하수처리 플랜트 2단계 공사를 약 90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하루 5만톤 규모의 하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기자재 공급부터 건설,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해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플랜트에는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학적 오염 처리와 분리막 여과 공정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수처리 공법 ‘MBR’이 적용된다. 두산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들과 경쟁해 기술과 가격 등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주했다”며 “대용량 MBR 하수처리 플랜트 부문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9일에도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저지주의 벨로잔 3단계 하수처리 플랜트를 약 860억 원에 수주했다. 하루 7만1,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세계 수처리시장이 올해 600조원에서 2018년 68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꾸준한 기술 개발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