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SDI,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3배 증가

1분기 매출액 1조2090억, 영업익 603억 기록…고부가가치 판매 증가

삼성SDI는 28일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한 연결기준으로 올해 1ㆍ4분기 매출액 1조2,090억원, 영업이익 603억원, 순이익 7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9% 감소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31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배나 증가한 것은 지난해 4ㆍ4분기에 유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 재고 처리 비용, 일부 PS(초과이익분배금) 지급 등으로 영업이익 147억원을 기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 덕분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액은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1ㆍ4분기 전지 사업은 5,7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2.4%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특히 소형전지 판매가 늘어나면서 시장지배력이 확대됐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PDP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65만대를 기록하면서 역대 1ㆍ4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해 2ㆍ4분기에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노트북 신제품이 대거 출시되면서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에 적극 대처해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다. 또 최근 급증하고 있는 3D 제품과 50인치 이상의 대형 PDP TV 모듈 수요에 선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