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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5~6명 축소”

문희상 대통령 비서실장은 25일 청와대비서실 조직개편과 관련, “확정은 안됐지만 비서관이 6∼7명 정도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 이같이 밝히고 `축소된 비서관들이 비서실장 밑에 근무하는 기형적인 형태가 될 것이란 보도가 있다`는 지적에는 “잘못된 보도”라고 일축했다. 그는 “새로 필요한 부서에는 신설되는 것도 있다”면서 “인사보좌관과 정책수석실에 사람이 더 필요해 조정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운영위는 새정부 들어 처음으로 문 실장, 유인태 정무수석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통령 비서실과 경호실에 대한업무보고를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청와대 비서실 인력 과다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했다. 한나라당 임인배 의원은 “현 대통령 비서실은 제왕적 대통령이라 불리던 김대중 정부때의 405명보다 93명이 더 많다”며 “거의 미국 대통령 비서실 수준인데 우리 업무량이 미국보다 많냐”고 따졌다. 민주당 조배숙 의원은 “행정수요의 증가와 정부기능의 분화로 행정기능이 확대된 분야는 공무원 증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면서도 “청와대 업무에 대한 조직진단 작업을 선행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서실 규모가 확대된 데 대해 유 수석은 “비서실 기능이 정부부처 통할 중심에서 국정과제 수행 중심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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