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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병사 평일에도 면회할 수 있다

일반부대에서 복무하는 병사의 가족이나 애인은 다음 달 1일부터 평일에도 면회를 갈 수 있다. 또 병사 계급별 공용 휴대전화 사용을 일부 부대에서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9월을 국민이 신뢰하는 열린 병영문화 시작의 달로 선포하고 이 같은 혁신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일반부대 병사들이 휴일 이외의 날짜에 가족을 만날 수 있는 평일 면회제도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평일 면회는 일과 후에 가능하며 시간과 장소, 면회 대상 등 세부적인 시행방법은 장성급 지휘관이 정하도록 했다.

단, 최전방 GOP(일반전초)에 근무 장병은 작전 임무 및 지리적 환경 등을 고려해 휴일에만 면회할 수 있다.

또 이병과 일병, 상병, 병장 계급별로 공용 휴대전화를 지급하는 방안이 시범적으로 운용된다.



같은 생활관의 병사 계급별로 대표자를 지정해 공용 휴대전화를 지급한 뒤 같은 계급의 병사가 대표자에게 이 전화기를 가져다 사용하는 방안이다.

국방부는 다음 달 1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대별로 개방행사를 시행해 부모가 군대에 있는 자식과 함께 식사하고 잠도 잘 기회를 주기로 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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