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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위치확인서비스 실종자 수색 제몫한다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의 실종자 수색에 휴대폰의 위치확인시스템이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대구 지하철사고 종합상황실에 휴대폰 위치확인서비스로 실종자를 확인해달라는 신청 건수가 모두 185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F, LG텔레콤은 사고 당일 긴급대책반을 투입해 대구시내 기지국을 통해 최종 전파수신을 조사, 휴대폰을 통해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이날까지 사고종합상황실과 각 이통사에 접수된 휴대폰 위치확인 요청건수는 KTF가 130건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 45건, LG텔레콤 10건 등에 달했고 이 가운데 93건이 실종자로 나타났다. 휴대폰 위치확인서비스는 통화유무와 관계없이 휴대폰이 켜져 있을 때는 기지국과 계속 신호를 주고 받게 돼 있어 기지국을 떠난 신호가 최종적으로 끊긴 시간과 지역을 추적하면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한편 LG텔레콤의 위치확인서비스중 하나인 `친구찾기`도 사고 당일의 경우 대구시내 사용빈도가 평상시에 비해 50%가량 급증하기도 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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