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2.56포인트 내린 535.3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417억원 가량 사들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75억원, 33억원 어치를 매도한 탓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통신장비,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이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2.26%)와 소프트웨어(-1.56%), 반도체(-1.27%) 등이 1% 이상 떨어지는 등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오락문화와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제약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다음, 포스코ICT, 에스에프에이, 안철수 연구소, 동서 등이 하락했다. 하지만 셀트리온이 2.95% 오른 것을 비롯해 CJ오쇼핑과 CJ E&M, SK브로드밴드, 에스엠 등은 상승했다.
1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606개사가 하락했다. 반면 22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낸 것을 포함해 364개사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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