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보여주는 ‘김제지평선축제’와 CNN에서 세계 겨울의 7대 불가사의로 소개된 대표적인 겨울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를 2014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광주7080충장축제 등 최우수 축제 8개와 우수 축제 10개, 유망 축제 20개를 문화관광축제로 각각 선정했다.
이와 관련 2013년 문화관광축제 42개 중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명예대표축제로 졸업했고 한 등급에서 3회 이상 선정, 지원된 일몰대상 4개를 포함해 총 7개가 선정에서 제외됐으며 5개의 신규축제가 새롭게 선정돼 총 40개의 축제가 2014년 문화관광축제로 정해졌다.신규축제는 거창국제연극제, 동래읍성역사축제(부산), 여주오곡나루축제, 파주북소리축제, 한성백제문화제(서울) 등이다.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축제에 대하여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대표 축제 각 5억원, 최우수 축제 각 2억5,000만원, 우수 축제 각 1억3,000만원, 유망 축제 각 8,900만원 등이다.
▲대표 축제(2개)=김제지평선축제, 화천산천어축제 ▲최우수 축제(8개)=광주7080충장축제, 강진청자축제, 강경젓갈축제, 무주반딧불축제, 문경찻사발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우수 축제(10개)= 대구약령시한방축제, 담양대나무축제, 산청지리산한방약초축제, 순창장류축제, 창원가고파국화축제, 춘천국제마임축제, 통영한산대첩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포항불빛축제, 한산모시문화제 ▲유망 축제(20개)=광안리어방축제, 거창국제연극제, 고령대가야체험축제, 괴산고추축제, 목포해양문화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보성다향제 녹차대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 봉화은어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울산고래축제, 인천펜타포트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정선아리랑제, 제주들불축제, 충주세계무술축제, 파주북소리축제, 한성백제문화제, 해미읍성역사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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