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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도 척척… 지성 풀타임 종횡무진

박지성(30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는 실패했지만 전ㆍ후반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맨유는 전반 19분 터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1대0으로 이겼다. 지난 26일 칼링컵 16강 올더숏타운전(3대0 맨유 승)에서 선제골을 도왔던 박지성은 이날 활발한 몸놀림으로 공격포인트를 노렸다. 경기 시작 1분만에 에버턴의 시무스 콜먼이 슈팅을 시도하자 1분 뒤 박지성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려 주도권을 찾아왔다. 대니 웰벡이 페널티지역 왼쪽을 깊숙이 파고들어가 패스해 준 볼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박지성은 수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1대0으로 앞선 전반 26분 자신이 몰고 가다 빼앗긴 공을 악착같이 쫓아가 멋진 슬라이딩 태클로 빼앗았고 후반 17분에는 맨유 진영에서 볼을 가로채 웰벡의 슈팅으로 이어지는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지난 7승2무1패(승점 23점)를 기록했다. 한편 아스널의 공격수 박주영(26)은 첼시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26일 토트넘과의 칼링컵 16강 경기에서 데뷔골을 뽑아내 이날 출전이 기대됐으나 벤치를 지켰다. 아스널을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5대3 승리를 거뒀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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