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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톤호텔 설립자 이철수 회장 별세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설립자인 이철수(사진) 회장이 21일 타계했다. 향년 89세. 젊은 시절부터 다양한 해외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고인은 지난 1970년 이태원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호텔을 짓기로 결심한 후 1973년 해밀톤호텔을 개관했다.

현재와 마찬가지로 당시에도 다양한 외국문화의 교차로 역할을 했던 이태원에서 해밀톤호텔은 곧바로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 발인은 23일 오전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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