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미 보건 장관, 보건의료 협력 강화에 합의

한국과 미국이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진수희 장관이 28일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 보건후생부 장관과 만나 양국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진 장관은 우선 대유행 인플루엔자 백신개발, 다제내성 결핵 진단ㆍ치료 문제에 공동대처하기 위한 양국의 전문인력 교류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기초연구 협력 등을 제안했다. 또 진 장관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식품ㆍ의약품 교역량 증가와 인허가 분쟁 및 안전사고 증가에 대비해 양국 관계당국간 협력각서(MOC) 체결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밖에 양국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를 총괄할 차관급 또는 실장급의 정기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벨리우스 장관도 진 장관의 제안에 공감하면서 실무 검토와 논의를 진행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복지부측은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한미 보건장관회의를 통해 양국 보건의료 분야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또 우리나라의 보건의료분야 전문성 향상과 식품ㆍ의약품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