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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에 중요 경제범죄를 수사하는 팀이 새로 생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경제수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법무부는 10일 서울중앙지검에 '중요경제범죄조사팀'을 신설하고 해당 팀에 사법연수원 15~22기 10명의 고참 검사를 발령내는 전보 인사를 16일자로 단행했다.
중요경제범죄조사팀은 지검 1차장 산하에 적을 두고 앞으로 난이도가 높은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중수부 폐지 이후 대형 특별사건을 맡아 수사를 진행하게 될 서울중앙지검 3차장에는 유상범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이 임명됐다. 2차장에는 윤웅걸 서울서부지검 차장이 임명됐다.
이 밖에 서울중앙지검 특수 1·2·3·4부장에는 김후곤·임관혁·문홍성·배종혁 부장이 각각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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