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은 옛 한진건설 시절부터 국내 최초의 대규모 재개발 사업인 동소문 한진타운을 비롯해 일산ㆍ분당 등의 신도시 조성에 참여하는 등 수많은 아파트 건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6년 8월부터는 고급 친환경 브랜드인 ‘해모로’를 론칭해 주택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해모로’는 ‘해’와 무리의 옛말인 ‘모로’의 합성어로 자연과 햇살이 가득한 따뜻한 주거공간을 지향하는 아파트를 말한다.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확충과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건축설계에서부터 묻어난다. 한진중공업은 이 같은 친환경 브랜드인 ‘해모로’를 통해 기존의 강점인 토목 분야에다 주택분야를 강화해 나감으로써 국내 아파트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재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134번지 일대에 1,559가구 규모의 ‘상도 해모로’를 3.3㎡당 2,100만원에 분양 중이다. 상도 해모로가 들어서는 곳은 서울 동작구의 대표적인 주거지역 중 한 곳. 용산 국제업무지구, 흑석 뉴타운, 노량진 뉴타운 등의 인근에 위치해 호재가 많다. ‘상도 해모로’는 친환경 주의 아파트답게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과학적인 단지 설계가 돋보인다. 단지 바로 옆에는 기존 산을 이용해 상도 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각종 공원과 산책로 조성, 휴식공간을 만들어 자연을 단지 곳곳에서 느낄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1층이 빈공간이 되는 필로티 공법이 대다수 단지에 적용돼 있어 개방감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했고, 지하에 법정 대수보다 넉넉한 주차 공간을 마련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를 실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