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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오페라단 '사랑나눔 콘서트'
소프라노 김희정 단장이 이끄는 시호오페라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콘서트'를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
김희정 단장은 베버의 '마탄의 사수'를 비롯해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아 그이런가' 등 주옥 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박은성이 이끄는 코리아 심포니오케스트라, 바리톤 서정학이 함께 무대에 선다.
한편 KBS교향악단 수석 트럼펫 연주자인 안희찬씨도 출연해 높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KBS FM의 '생생 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는 음악 평론가 장일범씨가 해설을 맡아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을 설명해 관객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결손가정을 돕는 자선 사업에 쓰인다. (02)3446-5001
첼리스트 장한나 베스트음반 발매
첼리스트 장한나가 통산 9번째 앨범인 베스트음반 '에센셜 장한나'(사진)를 발매한다. 이번 베스트 음반은 다음달 18일부터 시작되는 첼리스트 장한나의 전국투어 공연을 기념해 기획된 앨범으로, 특별히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인터뷰 영상이 수록된 보너스 DVD도 함께 담겨있다.
'에센셜 장한나'에는 바로크ㆍ고전ㆍ낭만시대 작품 등 장한나의 핵심적인 레코딩이 모두 담겨있다. 시노폴리가 지휘하는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로스트로포비치가 지휘한 차이코프스키 '로코코 변주곡' 등이 수록됐다. 장한나는 11월 내한해 3년 만에 '브람스 첼로 소나타'로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가지며, 서울 공연은 11월 21일, 12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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