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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성장성 둔화로 인한 실적 우려에 새해 첫날 하락

삼성전자가 새해 첫 날부터 성장성 둔화에 따른 실적 우려감이 깊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41%(3만3,000원) 떨어진 13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성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일시적인 부진보다 전반적인 성장 둔화”라며 “그 동안 스마트폰시장 성숙을 메모리 부문 개선으로 보완해왔으나 삼성전자가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타개할 지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실적 개선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LIG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9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하향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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