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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에 하이테크 창업 캠퍼스 구축

중기청, 새해 업무보고

창업기업과 투자자, 유관기관이 한 곳에 모이는 하이테크 캠퍼스가 서울 역삼동 테헤란로에 처음으로 들어선다.

중소기업청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새해 업무 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중기청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나 ‘구글 캠퍼스’ 등 민간 분야의 선도적 창업 엑셀러레이터와 협력해 하이테크 창업 캠퍼스에 실리콘 밸리식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6월 역삼역 인근 4~5개 빌딩에 1만㎡ 규모로 설치될 하이테크 캠퍼스에는 2017년까지 중기청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투자사 10여곳과 160개 스타트업, 유관기관, 엑셀러레이터(초기 창업지원 전문회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상주인원은 약 3,000명이다. 중기청은 현재 4~5개 건물을 후보군으로 검토중이며 1·4분기 중 장기 임차 계약을 맺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술창업자 5,000명 양성을 목표로 창업선도대학 수를 기존 21개에서 28개로 늘리고,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현행 국·공립 대학교원 및 정부출연 연구소의 연구원으로 한정한 휴·겸직 창업특례 기관에 정부 재투자 기관을 포함하기로 했다.



창업 후 7년 이내 도약기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1,100억원 규모의 ‘창업도약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설해 ‘제품 디자인·금형 개선→해외 현지화 R&D→양산자금’ 등의 과정을 일괄적으로 지원하고 1조4,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창업 도약기 기업의 시설·운전자금으로 저리(3% 내외)에 공급한다.

또 2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창업에서 재투자까지 정책 목적별 펀드를 확충해 맞춤형 투자 환경을 구축하고 재도전창업 융자에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방송·인터넷·모바일·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유통 플랫폼을 6월 중 개통해 혁신제품의 판로를 확보하고 한국형 히든챔피언(강소기업)을 2017년까지 100개 발굴해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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