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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랜드마켓] 눈여겨 볼 산업·지원시설용지

광명역세권·김포한강 수도권 접근성 굿<br>지방선 석문산단·테크노폴리스 주목을<br>LH 15개 지구 384필지 공급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개 지구에서 총 384필지 445만7,000㎡ 규모의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한다. 지난해 공급한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 규모(325필지, 370만㎡)를 훌쩍 뛰어넘는 물량이다.

LH가 공급하는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는 도로,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것이 장점이다. 이 때문에 생산활동을 하는데 적합하게 조성돼 개별입지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다.

LH 관계자는 "신도시를 비롯해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로 조성되는 개발지구 안에 있어 향후 생산 및 유통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된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물류비용 감소 등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공급하는 산업 및 지원시설용지 중 눈 여겨 봐야 할 곳은 화성 동탄2신도시와 더불어 광명역세권, 석문국가산단, 대구 테크노폴리스, 김포한강신도시, 서울강남지구 등이다. 이들 용지는 지역 산업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는데다 상당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당장 내달에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23필지 14만4,000㎡의 대규모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대도시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배후에 대규모 주거시설이 조성되는 신도시에 들어서 입지 면에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개발지구에서는 올해 6월 2만9,000㎡ 규모의 도시지원시설 용지가 분양된다. 광명역세권지구에는 이미 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와 미국 대형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첨단IT, 의료기기 업체 등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추가 공급되는 용지에 대해서도 기업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도 대규모 용지공급이 예정돼 있다. LH는 올 연말께 187필지, 307만4,000㎡ 규모의 공장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현재 서해안 지역의 '신개념 복합산업단지'로 개발 중이며 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및 충청내륙으로부터 1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인근에 평택당진항을 비롯해 현대제철 등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 있는 등 산업 기반이 탄탄하게 조성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구 테크노폴리스에서도 올해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물류유통용지와 공장용지를 공급한다. 7월에는 4필지 4만7,000㎡ 규모의 물류유통용지를 공급하며 8월에는 9필지 27만7,000㎡ 규모의 공장용지를 분양한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현풍면 일원에 726만9,000㎡, 1만7,000여 가구 약 5만명 규모로 조성 중인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다. 기업, 연구, 교육,주거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오산세교지구(6월), 부산진해남양지구(6월), 의정부민락2지구(9월), 경북 영천산업단지(9월), 사이언스파크(10월) 등지에서도 대규모 용지 공급이 예정돼 있어 관심있는 기업들은 눈 여겨 볼 만하다.

LH 관계자는 "화성동탄2지구나 테크노폴리스 등 신도시 내 조성되는 산업•지원시설용지는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각 지구 내 특성을 자세히 검토한 후 청약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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