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7종교과서 집필진 “자체 수정안 31일 공개 후 제출”

당초 계약서 2,366억원 투자 의무 있지만 주식양도ㆍ사업비 합해 1,250억원에 낙찰

교학사를 제외한 7개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이 교육부의 수정ㆍ보완 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확인하고 자체 수정안을 오는 31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협의회는 24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수정ㆍ보완 권고는 교육부 장관에게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라고 판단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지난달 초 교육부의 수정ㆍ보완 권고 방침이 나온 직후부터 이미 출판사별로 교과서 검토 작업을 진행했다”며 “그 결과를 31일에 공개한 후 출판사별로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과서 집필자협의회에는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리베르스쿨,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등 7개 교과서 집필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1일 교육부가 발표한 수정ㆍ보완 권고안에 대해 “어떻게든 교학사의 수정권고 수를 줄이고 다른 7개 교과서의 건수를 늘리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대단히 편파적”이라고 비판했다.

교육부는 7종 교과서 집필진 측이 자체적으로 수정한 내용을 반영한 수정대조표를 제출하면 수정ㆍ보완 권고안과 대조하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수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