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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마켓뷰]다음주 코스피 1,930~2,000포인트 예상-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1,930~2,000포인트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키프로스 구제금융 협상과 한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키프로스 사태로 인해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은 여전할 것”이라며 “그러나 국내 증시가 저점테스트 이후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긍정적 요인들로 ▲미국 경제지표의 서프라이즈 경향 지속 ▲원화약세 지속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이익모멘텀 개선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 따른 국내 경기부양 가능성 등을 꼽았다.

그는 “원화약세 지속에 따른 이익모멘텀 개선 가능성을 반영할만한 ITㆍ자동차주와 관련된 부품주 중심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곽 연구원은 “정부가 일자리창출과 경기부양을 목적으로 1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며 “추경-기준금리 인하-부동산 규제 완화 등 각종 경기부양 카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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