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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한국 톱10 진입 물꼬 트자"

10일 단체전 시작 금 4개 싹쓸이 프로젝트 돌입

‘세계 최강’ 한국 양궁 대표팀이 9일 오후 개막되는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이 종목 개인ㆍ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따내는 ‘싹쓸이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세계 톱 10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한국에게 양궁은 금메달 4개를 책임질 최고 기대 종목. 특히 여자 양궁은 단체전 도입 이래 단 한번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효자 노릇을 할 가능성이 높다. 남자 양궁도 지난 2000년과 2004년 올림픽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할 기회다. 한국 양궁 국가 대표팀이 본격적인 금메달 레이스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건 10일. 9일 오후 랭킹 라운드에서 12개 팀 중 5위 이하로 떨어지면 16강전을 거쳐야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랭킹 라운드를 1위나 2위로 통과하면 10일 낮 12시께 8, 9위간 승자나 7, 10위간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4엔드 6발씩 24발을 쏘는 단체전에선 주현정(26ㆍ현대모비스)-윤옥희(23ㆍ예천군청)-박성현(25ㆍ전북도청) 순으로 나선다. 마지막에 나서는 박성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중국과의 결승에서 마지막 화살을 10점 과녁에 꽂아넣으며 241대240(당시 270점 만점), 1점차 우승을 확정한 저력이 있다. 9일 함께 랭킹 라운드를 치르는 남자 대표팀은 11일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남자 대표팀은 1988년 금메달을 수확한 뒤 2000년과 2004년 정상에 복귀하며 체면을 지켰다. 임동현(22ㆍ한국체대)-이창환(26ㆍ두산중공업)-박경모(33ㆍ인천 계양구청) 순으로 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에 이어 2, 3위를 차지한 영국과 대만, 미국 등이 도전해 올 것으로 예측된다. 단체전에 이어 12∼13일부터는 개인전 64강, 32강전을 거쳐 14일 여자 개인전 금메달, 15일 남자 개인전 금메달이 각각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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