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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S 3분기 매출 162억, 분기사상 최대치 기록

실리콘고무 제조업체인 HRS는 3분기에 매출액 162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순이익은 20억원이며 특히 매출액은 분기 사상 최대치다. 올 1~3분기 누적실적은 매출액 453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3%, 492%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호실적은 원자력발전소용 방화재사업부와 LSR사업부, 그리고 LCDㆍLED부품 및 가공사업부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비교적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지역으로의 수출도 현재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환율안정, 그리고 각종 산업의 친환경적 트렌드 변화와 전방산업인 전기, 전자, 전력산업 및 자동차산업의 업황개선이 나타나면서 실리콘고무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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