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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미얀마 광구 개발권 획득

KMDC, 해상 4곳 계약… 대우인터 진출 11년만에


자원탐사개발 업체인 KMDC(Korea Myanmar Development Company)가 미얀마 해상 4개 광구에 대한 탐사개발권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이 미얀마에서 광구 탐사개발권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00년 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사업에 진출한 지 11년 만이다. KMDC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의 에너지부에서 미얀마석유가스공사와 미얀마 해상 4개 광구에 대한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룬티 미얀마 에너지부 장관을 비롯한 20여명의 미얀마 장관급 인사와 이영수 KMDC 회장, 신영수ㆍ김선동ㆍ이한성 의원 등이 참석했다. KMDC가 개발권을 획득한 4개 광구는 라킨 해상 A5ㆍA7광구와 타닌따이 해상 M15ㆍM16광구 등이다. 이 가운데 A5광구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오는 2013년부터 가스를 상업생산할 예정인 A3광구와 남쪽으로 불과 100여㎞ 떨어져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KMDC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본격적인 광구조사를 벌이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탄성파 탐사나 탐사 시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MDC는 현지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브릴리언트오일과 계약을 맺고 공동 개발하게 된다. 룬티 장관은 이날 체결식에서 "A5광구는 현재 미얀마가 보유한 해상 광구 중 개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광구"라며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에너지 개발과 상업적인 성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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