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유명 삽화작가인 빅토르 치지코프는 24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소치 올림픽 마스코트 중 하나인 흰 곰을 두고 "미샤의 미소와 눈, 코 모양을 그대로 표절했다. 그저 미샤를 더 뚱뚱하게 만들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미샤는 1980년 모스크바 하계올림픽 마스코트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첫 올림픽 마스코트로 평가 받는다.
미샤는 치지코프가 만들었다.
/양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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