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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조속 상장 대형화해야" 尹금감위원장 '서경 참보험인대상' 시상식서 강조 조영훈 기자 dubbcho@sed.co.kr 우승호 기자 derrida@sed.co.kr 관련기사 • "자산운용 규제 대폭 완화해야" • 획기적 마케팅·상품 기획 돋보여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12일 “생명보험 업체들이 글로벌 보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험사의 자산운용에 대한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고 업무범위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6회 서경 참보험인대상’ 시상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규제 완화 및 보험업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윤 위원장은 “보험산업이 은행ㆍ증권과 함께 금융산업의 핵심축을 이루지만 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쟁력은 여전히 미흡하다”며 “생보사 상장을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된 만큼 상장을 조속히 추진해 재무구조를 보다 튼튼히 하고 규모를 대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인구고령화 등 시장환경의 변화로 창의적인 보험상품 개발이 어느 때보다 많이 요구되고 있다”며 “보험회사들의 신상품 개발 촉진, 업무범위 확대, 자산운용 관련 규제 완화 등 정책적 노력을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경 참보험인대상 시상식은 윤 위원장과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 안공혁 손해보험협회 회장, 박창종 생명보험협회 전무,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를 비롯해 보험업계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참보험인대상 시상식에서 지연숙 교보생명 서대문월드FP지점 설계사가 영예의 ‘영업 부문’ 대상을 차지해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상을 받았다.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부문’ 대상과 ‘특별상 부문’ 수상자로는 이철영ㆍ서태창 현대해상 공동대표와 이상용 삼성생명 영업지원팀 상무가 각각 선정돼 금융감독위원장상과 서울경제사장상을 수상했다. 영업 부문 수상자로는 이홍순 대한생명 청주지점 설계사와 김기혁 제일화재 점포영업본부장이,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부문 수상자로는 박윤현 알리안츠생명 마케팅실장과 한기혁 흥국쌍용화재 상품개발팀 대리 등이 각각 선정됐다. 영광의 얼굴들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6일 열린 '제6회 서경 참보험인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경주 홍익대 교수, 안공혁 손해보험협회 회장,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 임종건 서울경제 사장, 박창종 생명보험협회 전무, 이상용 삼성생명 영업지원팀 상무, 박윤현 알리안츠생명 마케팅실장, 이홍순 대한생명 설계사, 지연숙 교보생명 설계사, 이철영 현대해상 대표, 김기혁 제일화재 점포 영업본부장, 한기혁 흥국쌍용화재 대리. /김동호기자 입력시간 : 2007/07/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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