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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우연히 찍힌 반라 사진들이 인터넷에…

같은 여성들만 있는 장소라도 옷을 벗을 때는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 사는 한 여성은 결혼식장에서 자신도 모르게 찍힌 반라의 사진들이 버젓이 스튜디오 홍보용으로 활용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사건은 1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 사는 세라 보스트위크씨는 지난해 9월 열린 결혼식 모습을 담기위해 뉴욕에서 유명인사들이 단골인 크리스천 오드 스튜디오(christian oth studio)에 결혼식 사진을 찍어달라고 의뢰했다. 여느 신부와 다름없이 행복한 결혼식을 치르고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그녀는 올해 초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거의 누드나 다름없는 모습이 찍힌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출장나온 포토그래퍼가 여성이어서 그녀는 신부 대기실에서 안심하고 웨딩드레스를 벗었는데 이게 모두 카메라에 잡혀 웹사이트에 버젓이 올라간 것이다. 친구의 귀띔으로 뒤늦게 이 사진을 본 그녀는 기겁을 했다. 그녀의 항의에 스튜디오측은 회사 홍보용으로 올려놨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그녀는 심한 수치심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기에까지 이르렀다고. 현재 그녀는 스튜디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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