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시장에도 '건강 시대'가 열렸다.
롯데제과는 건강 기능성 초콜릿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사진·1만5,000원)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초콜릿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다.
플라바놀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항산화·혈액 순환 개선·치매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혈행 개선 효과를 인정한 물질이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27g(플라바놀 200.2mg)으로 1일 8정씩 2회 먹으면 된다. 총 4일간 8회 섭취할 수 있는 분량이 들어있다.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은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의 건강기능식품 코너나 약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식약처가 '드림카카오 플라바놀'을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인정한 만큼 다크초콜릿의 혈행개선 효과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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